2025. 1. 29 [원주MBC] 고향 떠나 귀경.. 큰 정체 없어

2025. 1. 29 [원주MBC] 고향 떠나 귀경.. 큰 정체 없어

[MBC 뉴스데스크 원주] #귀경길 #귀성객 #정체 #고속도로 #폭설 #눈 #제설 ■◀ 앵 커 ▶ 시청자 여러분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길었던 설 연휴가 어느새 하루 남았습니다 고향에서 가족들과 설을 보낸 귀성객들은 서둘러 귀경길에 올랐는데요, 폭설이 그치고, 연휴가 길었던 덕에 귀성길보단 나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유주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양손 가득 짐을 든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리고, 고향에서 설 연휴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귀경객들이 서둘러 버스에 오릅니다 연휴 기간 많은 눈이 내리면서 버스 터미널에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귀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INT ▶조병태/경북 구미 "눈이 갑자기 많이 와서 승용차로 오려고 하다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됐어요 자녀가 여기 강원도에 있는데 자녀가 어린 아기가 있다 보니까 안전도 하고 해서 자녀 있는 곳으로 오게 됐어요 " 폭설이 내리면서 이동에 제약이 많았지만, 반가운 사람,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은 뒤로 미룰 수 없었습니다 함께 미래를 그리는 연인은 긴 연휴 기간 부지런히 움직여 양가 부모님에게 가장 먼저 새해 인사를 전했습니다 ◀ INT ▶천은주/서울 "어제 여기 원주 내려온 거는 남자친구 집에 인사드리러 왔고요 하룻밤 자고 오늘은 남자친구와 함께 저희 집에 인사드리러 집에 내려가요 서울로 (연휴가) 길었는데 짧은 느낌이에요 좀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 ◀ st-up ▶ "비교적 길었던 설 연휴 덕분에 버스 이용객들도 분산된 걸로 보입니다 평소라면 북적였을 터미널도 오늘은 한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많은 이용객이 몰렸지만, 긴 연휴 덕에 예년만큼의 큰 혼잡은 없었습니다 원주와 서울을 오가는 영동고속도로도 일부 정체가 있었지만,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였고 일부 정체도 밤 10시를 전후해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29) 아침 들어 눈이 그치고, 큰 도로와 고속도로 위주로 대부분 제설 작업이 완료됐지만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 위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귀경길 운전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MBC뉴스 유주성입니다 (영상취재 노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