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발표 앞두고 약세 (2022.11.02/뉴스투데이/MBC)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 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연준의 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S&P 500지수는 0 4%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 역시 0 8% 밀렸습니다 시장은 고용지표의 호전을 오히려 악재로 해석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9월, 기업들의 구인건수가 전월 대비 43만건 늘어난 1천 71만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일할 사람을 구하기 힘들 정도로 미국의 노동시장이 뜨겁다는 점을 보여줬는데요, 투자자들은 오히려 견조한 고용시장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들을 살펴보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빅테크주'들이 많이 떨어졌는데요, 아마존이 5% 넘는 급락세를 나타냈고, 넷플릭스와 애플도 모두 1 7% 떨어졌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중국의 '경제봉쇄' 완화 기대에 상승했습니다 WTI 가격은 2 1% 오른, 배럴당 88달러선에서거래를 마쳤습니다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미국의 기준금리가 발표됩니다 연준은 이번에도 0 75%포인트 금리를 올리는 자이언트 스탭을 밟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번 FOMC의 관전포인트는,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둔화될 것이란 언질을, 시장에 줄 것인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