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9일(수) 새벽예배 [에스라 3장 I 윤동현 담임목사]](https://poortechguy.com/image/RaZPXsiEGi8.webp)
2023년 11월 29일(수) 새벽예배 [에스라 3장 I 윤동현 담임목사]
[에스라 3:10-13] 10 건축자가 여호와의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11 찬양으로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주는 지극히 선하시므로 그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 기초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12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나이 많은 족장들은 첫 성전을 보았으므로 이제 이 성전의 기초가 놓임을 보고 대성통곡하였으나 여러 사람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르니 13 백성이 크게 외치는 소리가 멀리 들리므로 즐거이 부르는 소리와 통곡하는 소리를 백성들이 분간하지 못하였더라 [말씀: 과거의 상처를 오늘의 기쁨과 내일의 소망으로 덮으라] 귀향민들은 각자의 성읍에 살다가 하나님이 정하신 절기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예루살렘에 모입니다(1절) 그리고 예배의 회복을 통해 신앙을 새롭게 하고, 신앙적 열심의 결집을 통해 성전을 다시 짓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약 1년여 만에 무너진 성전의 주춧돌을 놓게 됩니다(8-9절) 건축자들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을 때에, 모든 백성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찬양하며 영광을 돌립니다(11절) 그러나 그 감격 가운데에 첫 성전(솔로몬이 지은 성전)을 보았던 나이 많은 사람들은 대성통곡을 하였고(12절), 그것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대의 사람들은 기쁨으로 크게 함성을 지릅니다(12절) 백성들이 내는 소리에는 이와 같이 첫 성전에 비해 초라해진 성전 기초를 보며 통곡하는 어르신들의 소리와 하나님의 성전을 다시 짓게 된 것에 대해 감격하여 찬송하며 환호하는 젊은 세대의 기쁨의 함성이 함께 울려 퍼졌습니다 그리하여 그 큰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13절) 과거의 역사를 생각하며 마음 아파하고, 패배와 불순종의 결과를 경험한 사람들의 그 통곡의 소리는 현재의 되어지는 일들을 보며 기뻐하는 함성에 묻히게 됩니다 오히려 기쁨에 찬 환호 때문에 통곡과 울음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기쁨에 찬 환호는 현재의 시간뿐 아니라 내일의 시간에도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심에 대한 소망이 있기에 외칠 수 있는 소리였습니다 누구나 아픔은 있습니다 과거의 상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늘 슬퍼하거나 아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 임마누엘로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내일의 소망 되어 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며 상처를 잊고 덮어 나가는 강건함이 있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십니다 성령이역사하는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