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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양식 (2014-02-09) [화합을 유지하기] - 김상복 목사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에베소서 4:3 무인도에 혼자 고립되었던 한 사람이 마침내 구조되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그 사람에게 그곳에서 본 세 개의 초막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그는 그곳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이것은 나의 집이고 저것은 교회입니다 " 그리고 그는 세 번째 초막을 가리키며 "저것은 나의 예전 교회입니다 " 우리는 이 이야기를 들으며 그 어리석음에 실소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이 이야기는 믿는 사람들 간의 화합에 대한 문제를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울사도 시대의 에베소교회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 유대인과 이방인, 남자와 여자, 그리고 주인과 노예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질적인 요소가 있는 곳에는 불화가 있기 마련입니다 바울이 염려하며 편지에 쓴 것은 교회의 화합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바울이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 에베소서 4장 3절을 살펴보십시오 그는 그들에게 "화합을 만들어 내거나 체계화하는데 열심을 내라"고 하지 않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말했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한 몸, 한 성령, 한 소망, 한 주님, 한 믿음, 한 세례,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 하나님과 한 아버지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4-6절) 화합은 이미 우리 중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화합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우리의 다른 의견과 신념들을 겸손함과 온유함, 그리고 인내함으로 표현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2절) 성령님이 우리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사랑으로 대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주님, 우리의 수고와 섬김이 하늘나라의 성부, 성자, 성령이 연합된 모습을 나타내는 그림이 되게 해주소서 성령의 열매로 가득 채워주셔서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우리가 서로 사랑하게 해주소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먼저 화합할 때 믿는 사람들 간의 화합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