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재건에 20억 달러 지원” [국방홍보원]

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재건에 20억 달러 지원” [국방홍보원]

[국방뉴스] 2023 09 11 윤 대통령 “우크라이나 재건에 20억 달러 지원” [국방홍보원] 윤석열 대통령이 G20 뉴델리 정상회의에서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해 20억 달러, 우리 돈 약 2조 6700억원 이상의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대한민국이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녹색 사다리’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뜻도 천명했습니다 김철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G20 뉴델리 정상회의 세 번째 세션 ‘하나의 미래’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추가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월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평화 연대 이니셔티브’를 발표한 사실을 G20 정상들과 공유했습니다 이어 내년에 3억 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20억 달러 이상의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당장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물자에 대한 무상지원과 함께 국제금융기구 등을 통한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라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제사회가 무력 사용에 대한 금지를 확고한 법 원칙으로 정립해왔다며, 이 원칙을 수호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평화 회복이 조속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정상회의 첫 세션인 ‘하나의 지구’에서 원자력 발전과 수소 에너지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바다 위의 탄소중립인 ‘녹색 해운 항로 구축’을 역설하며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각국의 연대를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G20 뉴델리 정상회담 기간 중 일본, 독일, 이탈리아, 튀르키예 등 여러 참가국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양국 관심사를 논의한 뒤, 11일 5박 7일의 해외순방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국방뉴스 김철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