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 끝 예결위원장 선출…與 "다음주 추경심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진통 끝 예결위원장 선출…與 "다음주 추경심사" [뉴스리뷰] [앵커] 오늘(5일) 국회에선 자유한국당 내 집안싸움 끝에 김재원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로써 추경안 심사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데,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주엔 본격적인 논의에 나서야 한다며 한국당을 압박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가 한국당 김재원 의원을 20대 국회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의 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김재원 /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국민 세금이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은 지난 4월 국회 제출 이후 73일째 표류했지만, 이제서야 추경안 심사의 첫 발을 뗄 수 있게 됐습니다 예결위원장 선출과정도 한국당의 집안싸움으로 소란스웠습니다 김재원, 황영철 의원이 도전장을 던지며 한국당은 경선을 치를 계획이었지만 황 의원이 이에 격하게 반발한 겁니다 황 의원은 1년전 자신이 예결위원장으로 추인받았지만, 잘못된 계파의 본색이 드러났다며 원내 지도부를 겨냥했습니다 [황영철 / 자유한국당 의원] "나경원 원내대표가 측근을 예결위원장으로 앉히기 위해 당이 지금까지 줄곧 지켜왔던 원칙과 민주적 가치들을 훼손했다고…" 민주당은 5대분야 민생입법 과제를 발표하며 추경안 심사를 압박했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윈내대표] "다음 주부터는 무슨 일이 있어도 추경안 심사가 본격 가동돼야 하고 민생법안 처리 과정에 속도를 낼 수 있어야 합니다 " 이런 가운데 북한 어선 입항과 관련한 야권의 대여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안보공백을 지적했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도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민주당에 날을 세웠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_k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