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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박남서 영주시장 "납 폐기물 공장 불승인" / 안동MBC
2022/07/31 15:26:40 작성자 : 홍석준 ◀ANC▶ 인허가 절차의 문제점이 드러난 영주 납 폐기물 공장에 대해, 박남서 영주시장이 공장 설립을 최종적으로 승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청 내 인허가 부서 간 소통 부족으로 논란을 키운 점도 인정했습니다 홍석준 기자 ◀END▶ 영주시의회 시정질문에 나선 우충무 의원이 납 폐기물 공장의 허가 절차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집니다 공장 인허가의 경우, 어떤 제품을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생산하는지 먼저 검토가 끝난 뒤에야 건축허가를 내주는 게 원칙입니다 ◀SYN▶우충무 영주시의원(무소속) "그러나 영주시에서는 공장설립 승인 신청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건축 허가를 한 이유에 대하여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영주시가 뒤늦게 업체를 경찰에 고발하고 공사 중지 명령도 내렸지만, 납 공장 가동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 마침내 박남서 시장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박남서 영주시장 "수차례 긴밀한 회의와 심도 깊은 회의, 종합적 검토 결과 불승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한 번 나간 건축 허가를 반려할 수 없는 만큼, 공장 설립 허가를 내주지 않는 방식으로 공장 가동을 저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박 시장은 부서 간 충분한 소통과 검토가 없었던 점도 사실상 인정했습니다 ◀SYN▶박남서 영주시장 "행정절차가 바뀜에 따라 행정의 신뢰를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는 이유를 막론하고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여 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그러나 공장 측에서 영주시의 입장 번복을 이유로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논란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SYN▶우충무 영주시의원(무소속) "투자유치과에서 사전에 납 제련 공장임을 인지하였다면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복합적인 검토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수 있었음에도 " 다만 박남서 영주시장은 유해 물질 배출 산업이란 이유로 투자유치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인구 소멸 상황에서 과연 최선의 선택인지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 영상:차영우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