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강타한 미세먼지…건강 지키려면? / YTN
[앵커] 불청객 미세먼지가 닷새째 중서부 지방의 하늘을 가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공기가 좋지 않을 때는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리는데요 김진두 기자가 미세먼지 대처 요령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미세먼지는 크기가 10㎛ 이하로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습니다 초미세먼지는 이보다 1/4 이상 더 작아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로 직접 침투해 치명적입니다 거기에 중금속 범벅인 중국발 스모그까지 섞이면 제대로 숨쉬기도 힘든 최악의 상황이 됩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는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 점액이 늘어 몸 안으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고, 신체 순환이 활발해져 독성 물질도 원활하게 배출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면 어린이나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하지 않는 게 안전합니다 [김덕겸, 서울대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기저 질환이 있었던 분들한테는 미세 먼지가 폐에 깊숙이 흡입되면서 자극을 주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어쩔 수 없이 집 밖에 나가야 한다면 식약처가 인증하는 황사 마스크나 방진 마스크를 써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귀가하면 손과 얼굴, 머리를 깨끗이 씻어 묻어있는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집 안을 청소할 때는 먼지가 덜 날리도록 분무기를 미리 뿌리고 물걸레로 닦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환기는 바깥온도가 집 온도보다 높아지는 낮 시간에 5분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