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이용 암세포 사멸 '광감작제' 효과 개선 / YTN 사이언스
빛을 받으면 항암 물질을 발생시켜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화학물질인 '광감작제'의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가톨릭대 나건 교수, 미 노스웨스턴 의대 김동현 교수, 미 아르곤국립연구소 이병두 박사 공동 연구팀은 암 부위에 빛을 쪼여 암 조직의 온도를 45도로 높이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활성산소를 분비하는 광감작제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광감작제는 태양광에도 반응해 야외 활동 시 부기와 통증 등의 부작용을 일으켰는데, 이번에 개발된 치료제는 태양광에 노출돼도 암 조직의 온도가 45도로 올라가지 않으면 활성이 안 돼 부작용이 없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미국 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실렸습니다 이성규 [sklee95@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