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4월 임시국회...'총선 후폭풍' 몸살 / YTN

21일부터 4월 임시국회...'총선 후폭풍' 몸살 / YTN

[앵커] 여야 3당이 오는 21일부터 한 달 동안 4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 3당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회동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는데요. 조만간 처리 가능한 민생·경제법안을 놓고 실무 협상이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각 당마다 총선 결과를 둘러싼 계파 간 갈등의 조짐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하겠습니다. 안윤학 기자! 먼저, 여야 3당 회동 결과부터 전해주실까요? [기자] 국민의당의 제안으로 성사 여부가 주목됐던 4월 임시국회가, 결국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게 됐습니다. 당초 3당 원내대표들은 임시국회 시작일을 20일로 발표했지만, 국회법 상 임시회 소집 요구가 있을 때 국회의장은 3일 전에 공고할 수 있어 시작일이 하루 늦춰진 21일로 수정됐습니다. 5월에는 계류 법안 처리를 위한 두 차례 본회의도 열릴 전망인데요. 각 당은 또 조만간 민생·경제법안을 몇 개씩 정해 원내수석부대표들 간 실무협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안건조정위에 있는 국회선진화법은 각 당에서 논의해 입장을 정한 뒤 다시 협의키로 했는데요. 이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늘 회동에서 '국회미래연구원' 설치 관련 법안과 선진화법 개정에 대한 적극 논의를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여야 3당의 합의로 임시국회는 열리게 됐지만, 정부·여당이 주장하는 노동개혁 4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내용에 대한 야당들의 반대가 여전한 데다, 두 야당은 또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한을 연장하자며, 세월호특별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어 협상 전망은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앵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여야 3당 내부적으로 총선 후폭풍이 일고 있다는데, 각 당 분위기도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새누리당은 원유철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된 것을 놓고 날 선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비박계 정두언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원 원내대표야말로 권력의 뜻대로 움직인 사람인데 어떻게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느냐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의 측근인 김성태 의원도 대통령의 입과 귀를 가린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며 친박계 책임론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대해 원유철 원내대표는 난파된 배의 키는 누군가는 잡고 있어야 하고, 현실적...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