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가서명...대책 잰걸음 / YTN

[앵커] 지난달 25일 우리나라와 중국이 자유무역협정, FTA에 가서명했습니다 이에 맞춰 무역업계에서는 한중 FTA에 대비한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관세청은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한중 FTA 특별지원단을 편성했습니다 FTA 활용 경험이 없는 기업들이 한중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특별지원단은 전국 30개 세관에 설치된 'YES-FTA 차이나센터' 등에서 품목 분류와 원산지 기준, 중국 통관절차 등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실시합니다 관세청은 또 '125 차이나 콜센터'를 운영해 전화로도 상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관세청은 지난 2일 YES FTA 차이나센터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이명구, 관세청 FTA 집행기획관] "원산지 관리시스템인 FTA 패스를 미리 설치해서 중소기업에서 원산지 관리가 원활히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FTA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서 중국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오는 11일에는 관계기관들이 합동으로 참여해 기업들을 지원하는 '차이나 데스크'가 무역협회에 만들어집니다 [인터뷰: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 "중국시장에 관련된 정보의 제공, FTA 원산지 증명의 관리시스템에 관한 안내, 해외시장 개척, 비관세 장벽의 해소 등 한중 FTA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수출유관기관과 연계해서 관련된 수요자들한테 제공해주게 될 겁니다 " 코트라는 수출입은행과 수출 기업 20여 곳이 입주하는 코리아 비즈니스 플라자를 베이징에 구축합니다 이와 별도로 상하이와 칭다오 등 4곳에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다음 달에는 중국 바이어 300개 사를 국내로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인 한중 FTA 비즈니스 플라자도 열 예정입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