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14명...일주일 만에 백 명대 / YTN

신규 확진자 114명...일주일 만에 백 명대 / YTN

0시 기준 신규 확진 114명…누적 확진자 24,353명 지난달 30일(113명) 이후 일주일 만에 세자릿수 신규 확진 추석 연휴 여파와 의정부 병원·군부대 등 집단 감염이 원인 [앵커]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어제 하루 114명 늘었습니다. 추석 연휴의 영향으로 일주일 만에 다시 백 명대로 늘어난 건데, 본격적인 확산세일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거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준 기자! 이번 달 들어 신규 확진자가 계속 두 자릿수였는데 세 자릿수로 올라섰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14명입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4,35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환자는 이번 달 들어 엿새 동안 60명에서 70명대를 유지했는데요. 지난달 30일 이후 일주일 만에 백 명을 넘어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가족이나 지인 간 만남이 늘고 이동량도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되지만 의정부 병원과 군부대 등에서 무더기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4명, 해외 유입이 20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역시 수도권이 대부분입니다. 경기가 49명, 서울 29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83명이 추가됐습니다. 비수도권은 전북이 6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과 대전이 각각 2명, 대구 1명입니다. 나머지 10개 시도에서는 환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해외유입은 모두 20명인데, 7명은 입국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3명이 추가로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425명입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102명으로 하루 전보다 3명 줄었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251명 늘어 누적 22,334명입니다. [앵커] 방역 당국은 아직 추석 연휴 이후 감염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죠? [기자]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해외 유입을 뺀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이후 13일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석 연휴에 고향을 방문한 뒤 가족, 친지 간에 감염된 사례가 일부 보고되고 있다며 가족과 이웃, 공동체 간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연휴 이후 감염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하루 환자 발생 수만 놓고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전체적인 양상과 집단감염의 분포, 세부지표 등을 함께 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주 발생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보며 평가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