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종료 임박...운명의 3월 시작됐다! / YTN (Yes! Top News)

탄핵심판 종료 임박...운명의 3월 시작됐다! / YTN (Yes! Top News)

[앵커]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최종변론을 끝내고 선고만을 남겨두면서 헌정 사상 첫 조기 대선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탄핵이 인용되면 오는 5월 조기 대선이 유력한 가운데 여야 대선 주자들도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7일 최종변론을 마친 뒤 재판관들이 모여 최종 결론을 내기 위한 회의인 평의를 비공개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선고기일은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오는 13일 이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탄핵안이 받아들여지면 선고 날짜에 따라 조기 대선일이 달라지는데, 3월 10일 선고가 나면 5월 9일, 3월 13일 선고가 나오면 5월 10일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큽니다. 헌정 사상 첫 조기 대선이 가시화하면서 여야 대선 주자들의 경선 레이스도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미 선거인단 백만 명을 모집한 더불어민주당은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일주일간 선거인단을 추가로 모집해 대선 본선 같은 당 경선을 치른다는 계획입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무겁게 받아들여 차질없는 경선 준비로 역대 가장 공정하고 중립적인 경선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탄핵 심판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도 조기 대선 가능성에 대비해 중량감 있는 대선 주자 발굴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대선 주자 많고 흥행 잘되고 하면 좋습니다. 탄핵 결정이 임박해 있으니까 결정 후에 여러 가지 정국 상황이라든지….]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을 영입하는 등 외연 확장에 주력해온 국민의당도 이번 달 경선 규칙을 확정하고 대선 체제로 돌입할 예정입니다.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 이제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치열한 내부 반성은 반성대로 하면서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신념을 갖고….] 합리적 보수의 기치를 내걸고 여당을 뛰쳐나온 바른정당도 보수 진영 주도권 확보를 위한 한판 대결을 준비하고 있고, 일찌감치 대선 후보를 확정한 정의당도 진보 진영 세력 확장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촉발된 탄핵 정국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박 대통령의 진퇴와 조기 대선 실시 여부가 가려질 운명의 순간이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