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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도 바다도 얼었다…막강 한파에 '꽁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갯벌도 바다도 얼었다…막강 한파에 '꽁꽁' [앵커] 귀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올 겨울 최강 한파가 전국을 강타하고 있습니다. 한파 특보가 내려진 인천 영종도에서는 갯벌은 물론 바닷물 마저 얼어붙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바깥에서 활동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영종도의 예단포 선착장, 갯벌 위에 하얀 얼음이 군데군데 뒤덮었습니다. 갯벌과 바다의 경계에는 하얀 얼음이 두껍게 자리잡고, 바다에는 크고 작은 얼음덩어리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어선들은 갯벌에 그대로 갇혀 오도가도 못하게 됐습니다. 바다에는 몇 척의 어선을 제외하고는 바람과 파도뿐입니다. 영하 10도의 한파가 들이닥치면서 갯벌에 바다까지 꽁꽁 얼어버린 겁니다. 올겨울 최강 한파로 이렇게 얼어버린 갯벌은 돌바닥을 밟는 것처럼 단단합니다. 살을 에는 듯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훨씬 밑돌았고, 관광객들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인천 바다는 보통 영하 10도부터 얼기 시작하는데, 지난달 27일에도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한 차례 얼었습니다. [송광록 / 예단포 상가번영회장] "날이 추우니까 배가 출항을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보시다시피 너무 날씨가 춥다보니까 오가시는 분들이 안 돌아다니고 한적합니다. " 한파로 인천 경인아라뱃길 일부 구간도 얼어붙었습니다. 인천 계양구 벌말교에서 김포터미널 약 4km 구간 수로의 가운데와 가장자리에 얼음이 얼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영하 15도의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바다와 갯벌은 당분간 얼어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