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변종 Green Mutant 2022 | 정승혜 - 보체

녹색변종 Green Mutant 2022 | 정승혜 - 보체

정승혜 Seunghye Jung - 보체 Boche 레지던시 기간은 보체리라는 지명대로 나에게 보체의 시간을 그리고 밤의 어둠과 야생의 생명력을 마주하는 경험을 선사해주었다 드러난 야생은 아름답고 동시에 위태롭다 자연과 인간, 이곳에서 서로의 영역의 혼재와 잠식의 힘을 본다 지금 자연에 필요한 보체란 무너진 ‘경계’를 되살려주는 것, 그리고 그냥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닐까 가지치고 버려진 나뭇가지등의 부산물로 가상의 경계를 만들며 오래전 잃어버린 자연에 대한 경외, 두려움을 다시 상기시킬 수 있을지 고민한다 - 녹색변종 | Project Green 2022 ‘녹색변종’ 프로젝트는 자연과 인간의 경계를 풀고 상호 공존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출발한다 2022년 소나무는 코로나 19로 신음하는 삶이 3년째 계속되는 가운데, 자체 변이를 통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들이 만들어지고 있음에 주목한다 ‘녹색변종’은 코로나의 이러한 변이와 생태적 확산성에 주목한다 미술의 역사도 일종의 변이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사태는 예술에 있어서 새로운 변종을 탄생시킬 수 있는 적기일지도 모른다 작가들은 2주간 소나무 작업실에 머물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녹색변종’으로의 변이를 위한 탈피脫皮를 시도한다 그들은 자연과 인간의 예술의지가 함께 작용하는 새로운 변종예술을 찾아 내보임으로서 자연과의 대화의 통로를 열어 지구인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생존 감각을 되살릴 것이다 - 녹색변종 영상 모음 - 프로젝트 진행계획 - 참여작가들은 개별적으로 2주일간 대안미술공간 소나무 레지던시 시설에 거주하면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미학을 반영한 작업 아이디어를 탐색하며 작업한다 - 작업 기간 중 인터뷰와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가의 작업 세계와 현재 진행하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 입주 중 진행한 작업을 발전시켜 전시를 준비, 작가들의 작업 결과물을 모아 결과 전시회(개인전)를 개최 한다 - 레지던시 및 전시 : 5 30(월) ~ 8 12(수)/소나무 - 참여작가 - 손유화 Yuhwa Son | - 정재범 Jae Beom Jeong - 정승혜 Seunghye Jung | - 한이경 Hani Yikyung Han | - 이우수 WooSoo Lee | - 녹색게릴라 Green Guerillas : - Instagram : - Facebook : - 프로젝트 참고자료 - 2021 사이언스월든 소나무 레지던시 - 2021 그린백신 도록 - 2020 격리해제 도록 - 2018 녹색호흡 도록 - 2018 프로젝트그린 도록 - 2017 녹색게릴라 도록 - 2021 그린백신 영상 - 2020 격리해제 영상 - 2018 그린바디 영상 - 2018 녹색호흡 영상 - 기획, 제작 : 대안미술공간 소나무 - 후원 :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이 영상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