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난민 도우려던 영국인, 징역형 위기 직면" / YTN

"4살 난민 도우려던 영국인, 징역형 위기 직면" / YTN

프랑스에서는 난민 수용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던 한 영국인이 네 살배기 아프가니스탄 난민 어린이를 도우려다 징역형을 받을 처지에 놓인 사연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난민 자원 봉사자인 전직 군인 스티브 로리 씨가 난민촌에서 만난 4살짜리 어린이를 영국에 사는 친척에게 데려다주려다 프랑스에서 이민법 위반으로 적발돼 벌금 3천7백만 원을 물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리 씨는 또 내년 1월 프랑스 법원에 출두해야 하며 최대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로리 씨는 지난 9월 초 그리스로 가려다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3살짜리 시리아 꼬마 쿠르디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난민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하는 자원봉사를 해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사연이 공개되자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로리 씨를 처벌하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해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