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최고위원 이명박 박근혜 회동은 명백한 선거개입
민주통합당은 3일 전날 청와대에서 열렸던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의 회동을 비판했다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후보가 이 대통령을 만날 때는 기본적으로 태풍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 말씀과 성의 있는 태도를 선행해 국민에 대한 기본 예의는 갖췄어야 한다"며 "태풍 피해 농가나 주민들에 대해 성의 있는 두 분의 말씀이 없었다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종걸 최고위원은 "어제의 회동은 한 마디로 선거운동이었다"라며 "불법 논란이 퍼지고 있고 이미 대선후보가 된 한 당의 후보에게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게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는 명백한 선거개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