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년초 김정은 만날 것…서두를 것 없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내년초 김정은 만날 것…서두를 것 없다"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서두를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연기된 북미 고위급 회담의 일정도 다시 잡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북미 비핵화 대화 속도를 일단 조절하는 모습입니다 워싱턴에서 송수경 특파원 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에 "서두를 것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과의 관계가 좋고, 대북 제재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미국으로선 급할 게 없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 문제를 대처하는 데 매우 좋습니다 잘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는 서두르지 않습니다 급할게 없습니다 제재는 진행중입니다 " 그러면서 북한이 요구하는 '제재 완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대응 조치'가 있어야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제재를 해제하길 원하지만 상응하는 조치가 있어야 합니다 주고 받아야하는 것입니다 "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 지위를 민주당에 넘겨준 만큼 일단 속도를 조절하며 대응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내년초 언젠가 만날 것"이라며 개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돌연 연기된 북미 고위급 회담도 "일정이 다시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내년 언젠가 입니다 내년초 언젠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미국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당초 8일로 예정됐던 북미고위급 회담이 돌연 연기된 것과 관련, 단순한 일정 조율상의 문제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수경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