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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의 과제
이영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2대 대표회장에 추대됐습니다 하지만 이영훈 대표회장이 넘어야 할 산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영훈 대표회장 체제에서 한기총이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이승규 기자의 보돕니다 당장 눈앞에 떨어진 과제는 김노아 목사와 성서총회의 반발입니다 은퇴 목사라는 이유로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자격을 박탈당한 김노아 목사 측의 반발이 예상 외로 거세기 때문입니다 신승도 목사 / 대전제일교회 "세광중앙교회에서 확인하고 방송국에서 확인한 결과 사실 은퇴를 안 하셨습니다 그것이 확인이 됐고요, 이것에 대해서 조금 더 확인을 하시고 여기에 대한 발표가 있어야 되지 않나 " 성서총회 측은 또 이영훈 목사가 22대 대표회장에 당선된 것은 연임 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기총 정관에 따르면 대표회장은 1년씩 하며, 한 번 연임할 수 있다고 돼 있습니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2015년 20대, 2016년 21대를 역임했기 때문에 22대 대표회장에 당선된 것은 명백한 연임 규정 위반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한기총 측은 성서총회의 주장은 맞지 않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2016년 1월 22일 열린 총회에서 이영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당선되기 이전의 임기는 홍재철 목사의 잔여 임기를 수행했다란 겁니다 즉 이영훈 목사가 2014년 9월 2일부터 2016년 1월 21일까지 대표회장직을 수행한 것은 홍재철 목사의 잔여 임기를 대신했다는 겁니다 성서총회 측은 이미 모 법무법인을 통해 대표회장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여서 이 문제는 결국 법정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단 문제 해결은 한기총이 풀어야 할 또 다른 과젭니다 류광수 목사가 속한 다락방 전도협회가 탈퇴하긴 했지만, 개혁총회 소속으로 한기총에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영훈 대표회장은 다락방 전도협회가 탈퇴한 것만으로도 한기총 내 이단 문제를 재론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영훈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저는 이 결단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리고 여기에 대해서 다른 어떠한 토를 다는 것은 이분의 뜻을 존중, 이분의 뜻이 훼손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한기총이 과연 각종 송사를 털어내고 진정한 보수 연합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CBS 뉴스 이승규입니다 영상 취재 채성수 김태훈 영상 편집 이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