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잡은 건 없어도 든든하게 먹어야지" 하루 종일 찬 바다 물질 끝에 겨우 6마리 잡은 막내 위해 대장 해녀가 끓여준 뜨끈하고 얼큰한 겨울 보양식|#한국기행 #방방곡곡

[경남 거제] "잡은 건 없어도 든든하게 먹어야지" 하루 종일 찬 바다 물질 끝에 겨우 6마리 잡은 막내 위해 대장 해녀가 끓여준 뜨끈하고 얼큰한 겨울 보양식|#한국기행 #방방곡곡

🍁보약같은 친구 : 거제도의 수정산과 북병산 사이, 자라의 목을 닮아 이름 붙여진 구조라마을 물질하는 젊은 해녀 이소영씨를 만났다 제주도에서 온 60년 경력의 대장해녀 김복순씨와 베테랑 해녀를 꿈꾸는 소영씨는 수십 년 경력의 선배 해녀들과 파도치는 밖도로 향하는데 해녀 분들은 진짜 하루아침에 되신 게 아니잖아요 전 못 따라가죠 상군 해녀들보다 숨이 짧아서 작업을 길게 못하는 이소영씨 자신의 몸무게보다 더 많은 물건을 잡아 오는 선배 해녀들이 놀랍기만 하다 선배를 따라하느라 애쓰는 소영씨를 위해 대장 해녀는 깨지거나 벌어진 해산물들을 넣고 라면을 끓인다 라면이 아니라 보양탕이라고 부르는 해녀들의 라면은 무슨 맛일까? 이건 좀 특별하니까, 저하고 있을 때만 먹을 수 있는 거니까 소영씨의 아이들이 주말을 맞아 거제도로 왔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해녀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데 처음 보는 엄마의 모습에 아이들은 인어 같다며 박수를 치는데 직접 잡아 온 각종 해산물과 철분이 풍부한 톳을 넣고 끓인 톳해물국밥 물질에 지친 속을 채워 주던 뜨끈한 국밥을 아이들도 좋아할까?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국밥기행, 3부, 인어 엄마와 섬집 아이들 ✔ 방송 일자 : 2018년 12월 12일 #한국기행 #해녀 #바다 #물질 #라면 #해물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