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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아들 회사에 '부당 지원'…하림 49억 '처벌'
하림그룹이 총수 2세 회사인 올품에 일감 수십억 원어치를 부당하게 몰아줬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하림 계열사들은 2012년 1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올품으로부터 올품 자회사인 한국인베스트먼트가 제조한 동물 약품을 시중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사들였습니다 또 올품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거래하던 사료첨가제 제조사에 기존 직접구매 가격보다 3% 인하한 가격으로 동일 제품을 올품에 공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육성권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장] "이 사건 통합구매 과정에서 올품의 거래상 역할은 없었습니다 올품은 통합구매 수행 대가로 약 3%의 중간 마진을 수취했음에도 계열 사료 회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거래상 역할을 수행하지 않았습니다 " 또 2013년 1월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하림지주가 보유하고 있던 옛 올품의 NS쇼핑 주식이 문제가 되자, 이를 올품에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매각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팜스코·선진 등 하림 계열 8개사와 올품에 과징금 총 48억8800만원을 결정했습니다 [육성권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국장] "70억원을 8개사가 나눠서 지원을 한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개별 회사별로 이것을 쪼개보니까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이 지원 행위가 5년에 걸쳐서 70억원이 지원된 거거든요 그래서 연도별로 이렇게 나눠보니까 연도별로 금액도 그렇게 크지 않은 금액이라는 점을 저희가 고려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하림 측은 올품을 지원한 적 없다며 공정위 의결서를 검토해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뉴스토마토 정서윤입니다 #하림, #부당지원, #공정거래위원회, #하림그룹, #구매물량몰아주기, #고가매입, #과징금49억부과, #공정거래법, #하림계열사, #뉴스토마토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