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불...주민 100여 명 대피 / YTN

아파트에서 불...주민 100여 명 대피 / YTN

[앵커] 충북 청주에 있는 아파트에서 불이나 100여 명이 대피하고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남 고흥군에서는 13명이 탄 어선이 좌초됐다가 구조됐습니다. 허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파트 내부에서 시뻘건 불꽃이 치솟습니다. 복도에서는 시커먼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난 건 새벽 5시 반쯤. 30분 동안 계속된 불로 주민 100여 명이 급히 대피했고, 이 가운데 9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담요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새벽 3시쯤에는 전남 고흥군 무학도 부근 해상에서 13명이 타고 있던 89톤급 어선이 좌초했습니다. 해경 경비정이 곧바로 출동해 선원들을 무사히 구조하고, 예인줄을 연결해 어선을 끌어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용산구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 인근 차도에 지름 50c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깊이 5m 정도 지반 침하가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이나 차량 피해는 없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는 50대 남성이 폐쇄된 우물에 빠졌다가 하루 만에 구조됐습니다. 혼자 사는 54살 A 씨는 발을 헛디뎌 우물에 빠졌고,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친구의 신고로 28시간 만에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YTN 허성준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