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황정민 “드디어 아이와 함께 볼 영화 나와 천만다행”

‘국제시장’ 황정민 “드디어 아이와 함께 볼 영화 나와 천만다행”

배우 황정민이 영화 ‘국제시장’ 개봉에 뿌듯함을 내비쳤다 1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제작 JK픽쳐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황정민은 ‘이번 영화를 한 마디로 정의해 달라’는 질문에 “드디어 우리 애가 볼 수 있는 영화가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황정민은 “드디어 우리 애가 볼 수 있는 영화가 나와서 천만 다행"이라며 ”우리 애와 함께 볼 영화“라고 기뻐하자, 이를 듣던 MC 박경림은 ”아이도 언젠가 ‘신세계’를 보면서 좋아할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국제시장’은 195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 오직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고 무슨 일이든 기꺼이 해내는 이 시대의 아버지의 삶을 진정성 있게 그려낸 작품 극중 황정민은 평생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덕수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 대해 황정민 “이 영화 촬영이 지난해 12월 24일에 끝이 났다 1년 만에 선보이게 됐는데 1년 동안 후반 작업으로 예쁘게 선물 포장을 해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좋은 마음, 좋은 뜻으로 작업했으니 여러분들 충분히 좋은 걸 가지고 갈 거다 조금만 기다리면 깜짝 놀랄 거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정민을 비롯해 김윤진, 정진영, 장영남, 오달수,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하는 ‘국제시장’은 오는 12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