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률 하루새 11%p 올라…홍콩·마카오발도 입국전 검사 [9시 뉴스] / KBS 2023.01.07.](https://poortechguy.com/image/Spklqp0socw.webp)
양성률 하루새 11%p 올라…홍콩·마카오발도 입국전 검사 [9시 뉴스] / KBS 2023.01.07.
코로나19 소식입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이 강화된 가운데, 중국에서 음성 확인을 받고 들어온 입국자 네 명중 한 명꼴로 도착 후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까지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의무화했습니다. 한승연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 하루 동안 홍콩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여객 항공편은 모두 19편. 중국 인접 지역인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들은 오늘(7일)부터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합니다. 다만, 중국발 입국자와 달리 입국 후 PCR 검사는 의무가 아닙니다. 어제(6일) 중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PCR 검사를 받은 단기 체류 외국인은 153명입니다. 이 가운데 23.5%인 36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첫날 양성률 12.6%에서 하루 새 10.9%p가 오른 겁니다. 입국 전에 코로나19 음성을 증명한 4명 중 1명꼴로 입국 뒤에 감염이 확인된 건데 방역 당국은 잠복기 감염이 입국 후 검사에서 확인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홍정익/중앙방역대책본부 방역지원단장/어제 : "국내에 들어와서 또 양성으로 확진되는 그런 비율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중국의 방역상황이나 코로나 유행 상황이 우리나라보다는 조금 더 심각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중국 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상당히 우려스럽고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는 게 당국 판단입니다. [정재훈/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 : "새로운 변이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고요. 이런 상황이 향후 한 달에서 두 달 정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당국은 또, 양성으로 확인된 중국발 입국자들이 제출한 음성 확인서에 오류가 없는지 점검하는 등 확인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촬영기자:최경원/영상편집:이현모/그래픽:고석훈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코로나19 #중국발 #단기체류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