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김만배 녹취파일 파문..."특검 추진" vs "녹취 허위" / YTN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박지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대장동 의혹의 핵심 김만배 씨가 박영수 전 특검과 윤석열 후보를 통해 부산저축은행의 수사를 무마했다고 하는 내용의 녹취록이 공개돼 논란이 계속 되고 있는데 관련 내용을 박지훈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박지훈] 안녕하세요 [앵커] 관련 녹취내용을 다시 한 번 자세히 들어보고 얘기를 나누도록 하죠 [김만배 / 화천대유 대주주 (지난해 9월) : 제가 이렇게 수사받고 있는데 형님 좀 해결해 주세요, 그래서 그 당시에 윤석열이 (대검 중수부) 과장, ○○○ 검사, ○○○ 남편이 주임검사야 그래서 박영수를 소개해줘 내가 박영수가 진단을 하더니, 대검에서 부르면 가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라고 하라고 그러니까 진짜로 갔더니 커피 한 잔 주면서 얘기 다 들었어, 들었지? 가 인마, 이러면서 보내더래 (박영수 변호사가 윤석열 검사와 통했던 거야?) 윤석열이를 (박영수가) 데리고 있던 애지 통했지 그냥 봐줬지 그러고서 부산저축은행 회장만 골인(구속)시키고… ] [앵커] 어떻게 보면 피를 도대체 누가 탔느냐가 문제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때 거기에 들어갔는데 누구누구 있었고 누구는 거기서 무슨 말을 했고 누구는 무슨 말을 했고 이런데 여기서 조우형이라는 사람이 김만배 씨한테 전달한 내용이고 윤석열 후보가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라고 그동안 반박해 왔던 것하고 뭔가 어느 게 진위인지 잘 모르는 거죠 [박지훈] 배치가 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사실은 이 내용은 김만배하고 신학림이라는 전 언론노조위원장 두 사람이 대화했던 내용이고 2021년 9월 무렵에 있었던 내용입니다 그래서 김만배 씨가 주로 얘기를 합니다 박영수 변호사가 나오고요 또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과장입니다 과장이 나오고 조우형 피의자가 그 당시 조사를 받으러 갔는데 커피만 먹고 오라고 했고 커피만 먹고 나왔고 사건이 쉽게 풀려났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얘기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이제껏 일각에서 계속 의혹으로 주장됐던 내용을 확인시킬 수 있는 녹취록, 김만배 입을 통해서 나왔던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박영수 특검은 저 사람은 봐주고 말고 할 사람이 아니다 조우형이라는 사람은 돈을 서로 빌려주고 빌려받고 하는 사이에서 돈 거래의 참고인인데 특수부가 수사하는데 내가 그런 사람 봐달라고 로비를 하고 할 일이 아니라고 얘기하거든요 [박지훈] 박영수 변호사 입장에서는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거죠 결국은 사건 수임한 건 맞지만 어떤 식으로 변론했다는 건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이걸 갖고 내가 청탁할 이유는 없다 봐줄 이유도 없는 사건이고 좀 다른 사건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글쎄요, 이 부분은 일단은 박영수 변호사 얘기고 박영수 변호사는 아주 유명한 특수부 출신 중수부장까지 했던 변호사입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전관 변호사라고 하죠 전관 변호사는 나오자마자 한 1~2년간 상당한 특수부 사건들을 많이 하는 게 일반적이고요 또 지금 윤석열 후보, 당시 대검의 과장하고 근무 인연도 상당히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한다 하더라도 연관성, 전관을 이용해서 옛날에는 전화만 통화하고 이렇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은 잘 없어졌지만요 그런 식으로 작동될 가능성이 있는 게 아니냐는 게 의혹의 핵심입니다 [앵커] 그런데 전해지기로는 커피 한잔만 얻어 마시고 간단하게 사건처리를 하고 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