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익 없다" 재차 강조...도의회 검증은?(2022.09.26/뉴스데스크/MBC경남)

"실익 없다" 재차 강조...도의회 검증은?(2022.09.26/뉴스데스크/MBC경남)

#메가시티 #행정통합 #특별연합 #부울경 #경남 #박완수 #김경수 #경남도의회 ◀ANC▶ 박완수 도지사가 부울경 특별연합이 경남에 실익이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박 지사의 일방통행식 행보에 경남도의회가 검증 작업과 공론화 등 제역할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종웅 기자 ◀END▶ ◀VCR▶ 박완수 도지사가 부울경 특별연합이 경남에 실익이 없다고 다시 한번 작심발언을 쏟아냈습니다 ◀SYN▶박완수 / 경남도지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만들었죠 또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만들죠 앞으로 공동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또 무얼 만들 겁니까 저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같은 박 지사의 일방통행식 행보에 경남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 내부에서는 여야의 입장이 정반대로 갈려 있습니다 ◀SYN▶ 정쌍학 /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문재인 정권과 민선 7기 막바지에 다수의 힘으로 의결을 강행한 결과가 옥상옥인 불완전한 조직인 지금의 부울경 특별연합이다" ◀SYN▶한상현 / 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행안부에서는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실행을 위해 부울경 특별연합 출범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죠 만약 다른 시*도에서 먼저 출범할 경우 소중한 기회를 빼앗기고" 그런데 국민의힘 도의원 일동 이름으로 사실상 박 지사 지지 회견을 했지만 당내 몇몇 도의원은 이의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용역 결과보고서조차 비공개하는 상황에서 박완수 도정에 거수기 노릇을 해선 안 된다며 여야와 지역을 떠나 도의회를 대표하는 특위를 구성해 검증도 하고 대안도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INT▶전기풍 / 경남도의원(국민의힘) "(특별연합은)실익이 없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 것인지, 아니면 행정통합으로 갔을때 어떤 절차를 거쳐서 어떤 기대효과가 있는 것인지 그런 것을 면밀히 검토할" 하지만 특위 구성을 위해선 도의원 중 과반인 33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이 절대 다수인 상황에서 통과 여부를 쉽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방분권 전문가들은 박 지사가 말하는 부울경 행정통합이 오히려 수도권 일극처럼 지역내 또 다른 쏠림 현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오히려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공론화와 후속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INT▶안권욱/지방분권 경남연대 공동대표 "울산과 부산과 인접하고 있는 밀양, 양산, 김해, 창원, 거제 이쪽에서의 쏠림현상이 더 클 거고 오히려 서북부 지역의 경우 낙후성이 더 높아지는" 민주당 도의원들이 특위 구성을 적극 요구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도의원들은 다음 주 제주 연수회 때 특위구성 여부에 대해 어느정도 가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U)박 지사가 의회를 패싱하고 있다는 비판 속에 경남도의회 스스로 특위 구성을 통한 검증과 공론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도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NEWS 박종웅 ◀END▶ [ MBC경남 NEWS 구독하기 ] 구독하기: [ MBC경남 NEWS 제보하기 ] 시청자 여러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현장의 소리를 들으며 항상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보도하겠습니다 문자, 전화 제보 - 771 2580 / 250 5050 홈페이지 제보 - / 카카오톡 채팅 제보 - [ MBC경남 NEWS 웹사이트 ] 홈페이지 : 카카오톡: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