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과잉대응…美 경찰, 노인에게 테이저건 쏴 / YTN
[앵커] 미국 경찰의 무리한 공권력 사용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20대 경찰관이 사소한 이유로 76살 노인을 쓰러뜨린 뒤 전기충격기까지 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건장한 체격의 경찰관이 차에서 내린 노인과 실랑이를 벌이더니 갑자기 노인의 팔을 꺾습니다 노인을 땅바닥에 내던진 경찰은 분이 풀리지 않는 듯 잇따라 전기충격기를 쏩니다 바닥에 쓰러진 76살 노인은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습니다 [인터뷰:피트 바스케즈, 텍사스주 빅토리아 주민] "(수갑을 찬 채) 몸을 돌렸는데 테이저 건을 뽑아들더니 바로 쐈어요 경찰관이 이런 상황을 즐기는 것 같았어요 " 23살 경찰관 로빈슨이 단속에 나선 것은 차량 검사 스티커의 유효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하지만 임시번호판을 단 차량인만큼 스티커 부착이 필요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빈슨의 어이없는 행동에 비난이 일자 경찰은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크레이그, 텍사스주 빅토리아 경찰서장] "해당 경관에게서 몇가지 대답을 들어야 했습니다 대답을 토대로 즉각 내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장난감 총을 들고 있던 흑인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경찰이 사건 수습을 위해 위압적인 행동을 한 사실도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아무 잘못이 없는 숨진 흑인의 여자 친구를 협박하는 듯한 동영상이 공개된 겁니다 [인터뷰:로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