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쿨극장[불교로 세상읽기])(108문 108답) 제74문. 덕산의 방망이, 덕산선감선사 ② 꿈과 같고 환영과 같고 거품과 같고 그림자 같네. 이슬과 같고 또 번개와 같아라.](https://poortechguy.com/image/T6LDvwFK_MI.webp)
쏘쿨극장[불교로 세상읽기])(108문 108답) 제74문. 덕산의 방망이, 덕산선감선사 ② 꿈과 같고 환영과 같고 거품과 같고 그림자 같네. 이슬과 같고 또 번개와 같아라.
#금강경 #진공묘유 #유위법 금강경은 ‘없다’를 강조하는 경전이다 즉 진공을 통해서 진공묘유로 나가고자 한다 다른 말로 하면 ‘없다’를 강조하는 경전이다 따라서 철저하게 유를 비판하고 부정한다 금강경은 이것을 상(相)이라고 한다 아상(我相) 인상(人相) 중생상(衆生相) 수자상(壽者相)이라는 현상, 즉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한 집착을 비판하는 것이다 이것은 금강경의 일관된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금강경은 우리에게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라고 끊임없이 우리를 환기(喚起)한다 부처는 부처가 아니다 따라서 부처다 모든 형상이 형상이 아님을 본다면 곧 여래를 보는 것이다 불법이라고 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 따라서 불법이다 이런 식의 논리를 끊임없이 전개하는 것이 금강경이다 제대로 된 유(有)를 정립하기 전에 진공묘유(眞空妙有) 할 때의 그 묘유(妙有)를 정립하기 전에 진공(眞空)을 이용하여, 모든 거짓된 유(有)를 제거하고자 하는 것이 금강경의 목적이다 우리 눈앞에 있는 거짓된 유를 모두 제거하고 난 다음에 그곳에 제대로 된 진공묘유라는 건축물을 세우고 싶기 때문에 금강경은 세우는 것보다는 없애는 것 부수고 없애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래서 금강경의 마지막에, “모든 지은 법이여 꿈과 같고 환영과 같고 거품과 같고 그림자 같네 이슬과 같고 또 번개와 같아라 그대들이여 이같이 볼지니 ”라고 하는 것이다 유튜브 방랑자 블로그 페이스북 쏘우쿨극장입니다 다음 일요일 10시에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셔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