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오늘 차관급 실무회담…北 평창 참가 전반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 오늘 차관급 실무회담…北 평창 참가 전반 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 오늘 차관급 실무회담…北 평창 참가 전반 논의 [앵커] 남북은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차관급 실무회담을 개최합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티타임을 하고,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했는데요 관련해서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임혜준 기자, [기자] 네, 남북 차관급 실무회담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우리측 평화의집에서 열립니다 우리측 대표단은 출발에 앞서 남북 고위급 회담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티타임을 가졌는데요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고 남북관계 개선의 단초를 만들어, 한반도 비핵화로 이어질 계기를 만든다는 처음의 마음을 다시 새기면서 회담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번 실무회담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해성 차관도 평창올림픽이 한반도 평화 정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상호존중과 이해의 정치를 바탕으로 차분하게 협의에 임하겠다고 했습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를 중점적으로 협의할 예정입니다 우선, 남북 개막식 공동입장과 올림픽 사상 첫 단일팀 구성에 남북이 합의할 지 관심입니다 남북 동시 입장이 성사된다면, 한반도기가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후 11년만에 등장할 지 여부도 결정될 예정입니다 합의만 된다면 개막식에 입장할 남북 선수단 규모와 선수단 단복, 대표 기수 선정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 단일팀은 여자 아이스하키로 한정돼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 역시 성사될 경우 올림픽 사상 첫 남북 단일팀이 됩니다 또 북측 방문단이 어떤 경로로 방남할지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산가족 상봉문제도 거론될지 관심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북한이 이산상봉의 전제조건으로 내건 여종업원 송환 문제에 대해선 "송환은 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