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특위 첫 회의…한류로 한반도 新경제지도 가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신남방특위 첫 회의…한류로 한반도 新경제지도 가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신남방특위 첫 회의…한류로 한반도 新경제지도 가속 [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이 발표된 지 1년이 됐습니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오늘(8일) 첫 전체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남은 과제를 논의했는데요 신남방정책의 빠른 속도를 위해 전세계에 퍼진 한류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서 경제·외교의 무게중심을 한반도 남쪽으로 옮기는 신남방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신남방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합니다 상품교역 중심이었던 관계에서 기술과 문화예술, 인적 교류로 확대하겠습니다 " 1년이 지난 지금 한·아세안 교역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6% 증가했고 특히 베트남은 단일 국가 기준으로 중국·미국 다음인 제3위 수출국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신남방정책의 범정부 컨트롤 타워인 대통령 직속 신남방정책특위는 아세안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본격적인 산업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철 /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미·중 간 무역전쟁과 보호무역주의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 신남방정책을 통해 우리 외교와 경제를 다변화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합니다 " 신남방특위는 첫 전체회의에서 인적교류 활성화 등 16개의 추진과제를 선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세안 지역에 널리 퍼져있는 한류에 음식, 관광, 뷰티 산업 등을 결합하는 방안도 집중 논의했습니다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이를 산업 진출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것입니다 신남방특위 관계자는 범정부 차원의 '한류산업정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주 아세안과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아세안 지역 정상들과 잇따라 만나는 만큼 신남방정책의 신뢰를 쌓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