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 들어오는대로 팔려요"...온라인 재고는 16일까지 / YTN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재택치료 중심으로 대응 체계가 전환되면서 자가진단키트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단키트 구매 개수가 1회 5개로 제한되고, 온라인 판매도 중단됐지만 재고 물량에 한해서만 16일까지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가검사키트 유통개선 조치'가 내려진 첫날 "자가진단키트 하나만 사려고 하는데요 " 직접 약국을 찾아가 진단키트를 사 봤습니다 [이승원 / 서울 목동 약국 운영 : 보통 저희가 25개에서 잘게 2개, 3개로 나눠 놨거든요 힘들어 죽겠어요 들어오는 양이 몇 개 안 되거든요 들어올 때도 있고 안 들어올 때도 있고 들어와도 50개 들어올 때도 있고 30개 들어올 때도 있고 ] 다른 약국도 대용량으로 들어온 키트를 포장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전혀 안 들어오는 날부터 수백 개씩 들어오는 날까지 공급이 불규칙한데, 들어오는 날이면 당일에 동납니다 [김성태 / 서울 신정동 약국 운영 : 온종일 전화도 받고 그랬어요 (오늘 물량인) 200개 정도면 아마 오전이나 오후 1∼2시 정도면 다 소진될 것 같습니다 ] 편의점에서는 물건을 들여오기조차 힘듭니다 정부는 자가진단키트 공급 안정화를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대용량 제품을 낱개로 포장해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한 번에 다섯 개씩만 살 수 있지만, 여러 차례 사는 걸 금지하지는 않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2주 동안 자가진단키트 3천만 명분을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하기 때문에 물량이 충분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도 무료로 검사가 가능한 만큼, 미리 과다하게 사둘 필요는 없다고도 당부했습니다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