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 3일 흑산도 홍어잡이 80시간 대장정 / 수심 75미터에서 걸려 올라오는 흑산도 홍어 / #바다다큐
대한민국 홍어의 최대 주산지 흑산도! 홍어잡이 배는 밤바다의 칠흑 같은 어둠을 가르고 4시간 30분을 달린다 홍어를 잡을 때는 미끼가 없는 전통방식 ‘주낙’을 이용하는데 한번 출항할 때 갖고 가는 어구의 수는 총 800개 어구 하나에는 430개의 낚싯바늘이 도사리고 있다 어떠한 위험을 낳을지 모르는 낚싯바늘에 작업자들은 항상 긴장하고 있다 곧바로 이어지는 양승 작업 수심 75m에 깔아놓았던 주낙을 당겨 올린다 그러나 낚싯바늘에 걸려 올라와야 할 홍어는 보이지 않고 무더기로 올라오는 바다 쓰레기들에 선원들은 예민해진다 오랜 조업 탓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 그때! 줄줄이 올라오는 홍어들에 선원들의 표정은 곧 밝아진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바다 날씨와 맞서 싸우며 흑산도의 보물을 끌어올리는 현장으로 지금 떠나보자 ※ 극한직업 - 바다 대물을 잡아라! 홍어 VS 문어 (2017 0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