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5년 내 3%대 성장"…잇단 우클릭 속 잡음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 "5년 내 3%대 성장"…잇단 우클릭 속 잡음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민주 "5년 내 3%대 성장"…잇단 우클릭 속 잡음도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성장 우선' 기조를 공식화했습니다 구체적인 성장률 목표치를 제시하고, 전폭적인 기업 지원을 약속했는데요 중도층을 겨냥한 이른바 '우클릭' 행보 속에, 내부 잡음도 감지됩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는 '성장은 민주당'이라는 슬로건으로 연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내놨습니다 [주형철/더불어민주당 K먹사니즘본부장] "이 변화 속에서 다시 한 번 점프하느냐, 아니면 더 큰 폭으로 추락을 하느냐 정말 굉장히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습니다 향후 5년이 골든 타임입니다 " 본부는 5년 안에 3%대 성장률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헥토콘 기업 6곳과 유니콘 기업 100곳을 선정해 지원하고, AI와 문화, 안보를 축으로 성장 엔진을 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이 분배에만 골몰한 게 아니라며, 성장에 소홀한 적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집권플랜본부장]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민주적 성장을 선도해 온 전통이 있습니다 김대중의 문화 정책, IT 정책, 노무현의 한미 FTA가 그랬고 문재인 정부도 코로나 극복을 통해서 성장의 바탕을 회복했습니다 " 이처럼 중도층을 겨냥한 민주당의 '우클릭'은 이재명 대표의 최근 행보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반도체특별법 이슈를 놓고 이해 당사자들의 토론을 직접 주재하는가 하면, 기업 간담회도 이어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합리성을 강조하며 합의점을 도출해내려는 시도가 외려 오락가락인 모습으로 비쳐진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주52시간제 예외 적용을 놓고, 노동계를 향해 '총 노동시간이 늘지 않고 특정 분야, 직군에 제한한다면 합리적이지 않느냐'는 전향적인 입장을 밝혔다가, 재계 간담회에선 주52시간제를 떼어 놓고 다른 지원안부터 먼저 처리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혼선을 줬단 겁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당은 이러한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교통정리에 나섰지만,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분리해 반도체법을 신속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solemio@yna co kr) [영상취재 신경섭 김성수 최성민 김상훈] #민주당 #성장 #우클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