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도 너무 춥네…35년만의 최강추위에 출근길 '완전무장' / 연합뉴스 (Yonhapnews)
#연합뉴스 #한파 #소주 #북극발 (서울=연합뉴스) 북극발 최강 한파의 영향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8 6도로 1980년 이래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 35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온 셈입니다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외투와 털모자, 목도리, 장갑에 핫팩까지 동원해 '완전 무장'을 했습니다 마스크에서 나온 입김이 속눈썹에 서린 후 그대로 얼어버리기도 했습니다 도로는 대부분 제설을 마친 상태라 전날과 같은 폭설 후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곳곳에 얼어붙은 구간이 생겨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관령 영하 24 3도, 춘천 영하 21 9도, 대전 영하 17 5도, 광주 영하 13 5도 등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더 떨어지면서 강원 영서와 산지는 영하 25도 이하,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일부 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이번 추위는 이날을 정점으로 점차 풀려 이날 대비 기온이 9일은 2∼3도, 10일은 4∼6도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남궁정균 영상: 연합뉴스TV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