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6%·코스닥 7% 폭락...환율은 12.2원 ↑ / YTN

코스피 4.76%·코스닥 7% 폭락...환율은 12.2원 ↑ / YTN

코스피 4 76%↓…3월 23일 5 34% 급락 이후 최대 낙폭 기관·외국인 순매도·개인 1 5조 순매수…거래대금 최대 코스닥, 7 09% 폭락…3월 19일 11 71%↓ 이후 최대 낙폭 단기 급등 부담감·경제회복 속도와 코로나 재확산 우려 [앵커] 유동성의 힘으로 단기급등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4 8% 가까이 크게 빠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5% 넘게 급락했던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겁니다 코스닥은 7% 넘게 폭락했습니다 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장 후반부에 급락해 2,000선대로 추락했습니다 전날 종가보다 4 76% 떨어져 2,030 8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낙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5 34%나 빠졌던 지난 3월 23일 이후 가장 큽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천782억 원, 7천64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조2천401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거래금액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무려 7%나 폭락했습니다 700선이 무너졌습니다 경기침체에도 유동성의 힘으로 단기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에다, 지난주 중반부터 제기된 경제회복 속도 우려, 여기에 미국과 중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까지 겹치면서 국내 증시의 낙폭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 [이나예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코로나19의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더해지는 상황이 나타나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국내 증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에서 어느 정도 차익 실현의 욕구가 반영된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중국의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모두 예상에 못 미친 점도 중국 증시와 뉴욕 증시 선물 지수와 함께 코스피 하락까지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위원 : 장 중에 발표된 중국경제지표들이 전월보다 개선됐지만 예상 수치를 모두 하회하면서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논란이 커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원-달러 환율은, 역시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 2원 뛰어오른 1,21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