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채택·정쟁에다 마음도 '콩밭'...1차 국감 '낙제점' / YTN](https://poortechguy.com/image/TPmvaQB7U8A.webp)
증인채택·정쟁에다 마음도 '콩밭'...1차 국감 '낙제점' / YTN
[앵커]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절반이 지나갔지만 성적은 좋지 않습니다 증인채택 공방과 정쟁에만 시간을 허비한 데다 여야 모두 관심은 내년 총선 공천룰에 가 있어 부실국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여야 모두 정책 국감을 약속했던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행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불공정한 행위를 비판 감시하는 시어머니 역할과…"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사가 함께 하는 상생 국감, 민주주의와 민권을 지키는 민권 회생 국감…" 1차 국감이 사실상 끝났지만 약속은 온데간데 없었습니다 툭하면 막말과 고성이 오가고,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 "누굴 가르치는 거예요, 지금?" [강창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가르쳐야 돼!" (뭘 가르쳐요!) 낮은 출석률과 잦은 파행에 어렵사리 채택된 증인이 말 한마디 못하고 돌아가는 일도 있었습니다 원인 진단은 여야가 달랐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국감을 정치공세에 악용해 번번이 파행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치공세로 국감 시간만 허비했습니다 보복 국감 증인채택 논란도 일었습니다 "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여당의 무분별한 증인 감싸기로 메르스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감사도 물 건너 갔다며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성주,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부의장] "채택 증인의 불출석은 그렇다 치고 아예 채택을 거부하는 여당의 행위는 명백히 국감 방해행위입니다 " 국회는 추석 연휴 이후 다음 달 1일부터 2차 국감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국감 파행을 바라보는 여야의 시각차가 뚜렷한 데다 여야 모두 관심은 이미 내년 총선 공천룰에 가 있어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의 종합 성적표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YTN 김지선[sunkim@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