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난방기술…"시설 하우스 난방비 확 줄였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신개념 난방기술…"시설 하우스 난방비 확 줄였다" [앵커] 올겨울처럼 춥고 흐린 날이 많으면 시설원예 농가들은 많은 난방비를 부담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새로운 난방기술이 속속 개발되면서 비용 걱정을 크게 덜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하우스 안에서 방울토마토가 탐스럽게 영글고 있습니다 넉달동안 키운 건데 이달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습니다 올겨울 유난히 춥고 미세먼지 여파로 흐린 날이 많아 농가마다 난방비 걱정이 태산이지만 이 농가는 부담이 없습니다 바로 지하수에서 열을 회수해 하우스에 온수를 공급하는 첨단 난방기술 덕분입니다 여기에 다겹보온커튼까지 설치해 기름 한 방울 사용하지 않고도 넓은 온실을 효과적으로 난방할 수 있습니다 난방비가 최소 50% 이상 절감됐고 생산성도 높아졌습니다 [조효동 / 경기 안성시 대덕면] "기름땔 때보다 50% 절감이 되고 습작용이 있어서 생육에 굉장히 좋습니다 " 이 온실은 생장점 부위만 보온해주는 부분 난방기술을 접목해 난방비를 대폭 줄였습니다 실내전체를 난방하지 않기 때문에 난방비를 20∼30%가량 줄일 수 있습니다 딸기나 상추, 시금치 등 저온성 작물을 재배할 때 더욱 효과적입니다 [문종필 / 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 연구사] "시설원예 경영비의 30∼50%를 난방비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감기술을 각 농가 실정과 형편에 맞게 잘 적용을 한다면 농가소득에 크게 보탬…" 농진청은 최근 미세먼지 등의 여파로 흐린 날이 많아짐에 따라 난방과 제습, 보광효과가 뛰어난 에너지 절감형 보광등을 설치하면 난방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