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붙임의 비유 - 이신구 설교
로마서 11장 13-24절, 2020년 11월 1일 1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접붙임의 비유에 대하여 말씀을 상고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바울사도는 유대인을 버리지 않으심에 대하여 가르치고 올리브나무 접붙임의 비유를 들어 진리를 깨달을 수 있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바울사도가 올리브나무 접붙임의 비유를 들어 가르치고자 하는 진리가 무엇인지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이 진리에 대하여 깨닫지 못하고 자긍함으로 하나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접붙임의 비유를 통하여 성부 하나님의 뜻에 대하여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하나님을 믿으면 유대인들처럼 죄를 짓기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을 좇아야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는 하나님의 뜻이 들어있고 하나님께서는 그 뜻을 통하여 우리를 교훈하시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데 주력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믿어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께 접붙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수께 접붙임을 받으면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생명이 내 생명이 되는 것입니다(요1:1-5) 그런고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성경을 읽고 새겨듣는 일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어려서부터 가르치라 하였습니다(신6:4-9, 딤후3:15) 그런고로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여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성도들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예수께 접붙임을 받고 예수께서 가르치신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 거룩함을 유지(維持)하여 온전한데 이르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본론 (1)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 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바울사도는 예수의 택하심을 받고(행9:3-5) 성령이 임하시어(행9:17) 사도의 직분을 받아 성령께서 하실 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말하기를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이는 곧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케 하여 저희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롬11:13-14) 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고 하면 바울사도는 유대인을 버리지 않으심에 대하여 말하고 이제는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하고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동족인 유대인들을 시기케 하여 그들 가운데 일부라도 구원하려 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바울사도는 이방인의 사도인 직분을 받고 이방인에게 복음을 가르치는 일을 하였지만 그의 마음 깊은 곳에는 골육인 유대인들을 구원하려는 마음이 간절했던 것입니다 어느 정도 간절했느냐하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한다고 하였습니다(롬9:3) 이와 같이 바울사도는 자기 생명보다도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구원받는 것을 더 원했던 것입니다 이 마음이 간절했던 바울사도는 이방인의 사도의 직책에 최선을 다하였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방인들이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하나님을 믿으면 유대인들이 시기하여 돌아오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말하기를 “저희를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사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롬11:15) 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고 하면 죽었던 이방인들이 예수께서 이루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돌아왔듯이 유대인들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돌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말하기를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 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롬11:16) 하여 이방인이든 유대인이든 모두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접붙임을 받아야 거룩해진다고 하였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이 말씀에 대하여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의 토지에서 처음 익은 열매의 첫 것을 가져다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니라”(출23:19) 하셨고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대대에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민15:21) 하셨으며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민28:26, 레23:16) 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이 모든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예수께서 유월절 예비일인 금요일 오후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출12:6, 요19:14) 사흘 만에 부활하여 첫 열매가 되었으며(고전15:20) 부활 후 사십일 만에 승천하여 하나님께 드림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오순절 날에 예수의 영인 성령을 제자들에게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제자들이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였습니다(행2:1-4) 그런고로 사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얻는 회개의 세례를 전하여(행2:36-41) 부활하는 도를 전하였습니다(행4:1-2) 그래서 바울사도는 이방인들에게 이 말씀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하려고 지중해 연안에 있는 감람나무 접붙임의 비유를 들어 진리를 깨닫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바울사도가 가르친 이 감람나무 접붙임의 비유에 대하여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예수의 공로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성도들은 접붙임의 비유에 대하여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이 임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또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 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 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바울사도는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 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롬11:16) 하고 말하기를 “또한 가지 얼마가 꺾여졌는데 돌 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 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 자긍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이운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롬11:17-21) 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고 하면 바울사도는 예수께서 분부하신 말씀대로(행1:8) 먼저 유대인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전하였는데 유대인들이 거절하므로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러 갔습니다(행13:46, 참고 행9:15) 그리고 이방인들이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 예수께로부터 온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으니 계속하여 예수께서 가르치신 진리의 말씀에 대하여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이 말씀에 대하여 깨닫게 하려고 우리 이방인들을 돌 감람나무로 비유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참 감람나무의 뿌리로 비유하여 우리가 예수께로부터 온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참 감람나무인 사도들처럼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방인인 우리도 예수의 제자들처럼 참 감람나무 뿌리인 예수께서 완성하신 진리의 말씀에 대하여 다 깨달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께로부터 온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다고 하여 사도들을 향하여 자긍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참고 민16:1-7) 왜냐하면 네가 자긍할지라도 가지인 네가 뿌리인 예수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인 예수께서 가지인 너를 보전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만해지지 말고 두려워하라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택함을 받고 교만하여 불순종하므로 하나님이 버리셨듯이 이방인들도 은혜를 깨달았다고 하여 교만하면 하나님이 버리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그 은혜를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구속함을 얻었으니 교만해지지 말고 예수께서 가르치신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 예수 그리스도처럼 온전하여 첫 열매가 되기까지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첫 열매만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장로는 말하기를 “그가 그 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좇아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약1:18)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성도들은 첫 열매인 예수께 붙은(고전15:23) 성도답게 예수님처럼 온전해지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와 엄위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가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바 되리라 바울사도는 참 감람나무 가지인 유대인들이 복음을 거절하여 꺾이므로 돌 감람나무인 이방인이 참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다 하고 말하기를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와 엄위를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엄위가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에 거하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바 되리라”(롬11:22) 하였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고 하면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으로 인자와 엄위가 있는 분이십니다(롬2:6, 참고 34:11)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여 불순종한 사람에게는 엄위가 있으므로 유대인들처럼 찍힘을 받을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아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인자가 있으므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다 깨닫기까지 예수께서 행하신 진리에 대하여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말하기를 “저희도 믿지 아니하는 데 거하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얻으리니 이는 저희를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롬11:23) 하였습니다 이처럼 유대인들도 복음을 듣고 깨닫고 믿으면 접붙임을 받을 때가 올 것입니다 그런고로 어떤 사람이든지 예수께 택하심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요6:70, 참고 행9:3-5) 예수께 택하심을 받아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