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펠로시 "아제르가 끔찍한 공격"…아제르 "불공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 펠로시 "아제르가 끔찍한 공격"…아제르 "불공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 펠로시 "아제르가 끔찍한 공격"…아제르 "불공정" [앵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최근 격렬하게 충돌한 옛 소련 국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중 아르메니아 편들기에 나섰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이 끔찍한 공격을 했다"고 규탄한 건데요 아제르바이잔은 편파적인 선전을 멈추라며 즉각 반발했습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의회 대표단과 함께 아르메니아의 수도 예레반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최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발생한 교전을 언급하며, "아제르바이잔이 불법적이고 끔찍한 공격을 저질렀다"고 규탄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교전이 "아제르바이잔에 의해 촉발됐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번 교전이 민주주의와 독재국가 사이의 투쟁이라며, 아르메니아에 대한 지지를 촉구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 미국 하원의장] "아르메니아의 영토 안보와 주권, 민주주의는 미국의 우리에게 가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르메니아의 민주주의와 주권이 우선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우리의 영향력과 능력을 사용해야 합니다 " 아제르바이잔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외무부는 성명에서 "펠로시 의장은 친아르메니아 성향의 인물"이라며 "우리는 그의 근거 없고 공정하지 못한 발언을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1991년 구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아르메니아를 방문한 미국의 최고위급 인사입니다 펠로시 의장의 아르메니아 방문을 두고, 8월 대만 방문에 이어 미 중간선거를 고려한 정치적 행보라고 미언론은 풀이했습니다 캅카스 지역의 앙숙인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평화협정 2년 만인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무력 충돌을 벌였고, 양국 병사 2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smjung@yna co kr)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펠로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