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송영길과 오찬 "당내 화합" 강조…여야, 오늘 5·18 광주로 [굿모닝MBN]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잇달아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 송영길 대표와 독대하고, 당내 화합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송영길 당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 인터뷰 :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 "김경수 지사는 송 대표가 대한민국 전통대로 삼세판에 입장하셨다, 그런 말씀을 나누시고, (권양숙) 여사님하고 사진도 찍으시고… " 방명록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92년 부산 출마 당시 내세운'큰 새는 바람을 거슬러 날고, 살아있는 물고기는 물을 거스른다'는 문구를 한자로 써 넣었습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이 지사는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과 함께 참배에 나섰고, 방명록에는 '함께 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없는 사람 사는 세상, 공정한 세상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 대표가 지난 4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독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당을 화합으로 운영해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했고, 송 대표는 "부동산과 백신을 최우선 과제로, 당청이 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은 오늘(7일) 5·18 민주묘지를 각각 참배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jhookiza@naver com]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