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대북 제재 불가피…원유 수출 봉쇄 추진될 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초강력 대북 제재 불가피…원유 수출 봉쇄 추진될 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초강력 대북 제재 불가피…원유 수출 봉쇄 추진될 듯 [앵커] 북한이 6차 핵실험 도발을 감행하면서 국제사회의 초강력 대북 제재가 불가피해졌습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 봉쇄도 재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북한이 핵실험이나 장거리 로켓 발사 등을 감행할 때마다 국제사회는 대북 제재로 대응해왔습니다 2006년 북한의 첫 핵실험 뒤 지금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안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이번에 6차 핵실험 도발을 벌이면서 국제사회는 곧바로 대북 제재 결의안 마련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 봉쇄 등 전방위 제재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최근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에 따른 제재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도 원유 수출 봉쇄가 추진됐지만 중국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수입하는 원유는 약 9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대북 원유 공급을 차단할 경우 북한 체제가 붕괴할 가능성이 커져 자신들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유엔 안보리의 가장 최근 대북 제재 결의안은 이달 초 나온 2371호입니다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에 투입될 수 있는 자금줄을 차단하는 것이 핵심내용입니다 제재안에 따르면 북한으로 하여금 주요 광물의 수출을 금지했고 수산물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도 포함됐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당시 제재로 북한이 매년 10억 달러 정도의 외화를 얻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