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尹-홍장원 공방…"호수 위 달 그림자 쫓는 느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尹-홍장원 공방…"호수 위 달 그림자 쫓는 느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尹-홍장원 공방…"호수 위 달 그림자 쫓는 느낌"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이승훈 / 민주당 전략기획 위 부위원장] 계엄 사태 관련 핵심 증인들이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제 5차 탄핵 변론기일이 열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떤 체포도 없었고 정치인 끌어내기도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이종근 시사평론가,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 위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핵심 증인들이 대거 나온 5차 변론기일이었습니다. 다만 핵심 증인들의 일부 증언은 엇갈렸고 윤 대통령은 정치인 체포 등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호수 위의 달그림자를 쫓아가는 느낌"이라는 입장을 보였거든요. 어제 5차 변론기일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증인으로 출석한 군 수뇌부들의 답변 내용과 태도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진우, 여인형 전 사령관, 국회 측 질문은 대부분 답변을 거부했고 윤대통령 측 질문에는 선택적 답변을 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질문 2-1] 당초 윤 대통령이 직접 증인 신문을 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있었습니다만 이 부분은 헌재에 의해 저지됐고요. 증인들이 원할 경우 '가림막 설치'도 가능하다고 했지만 이를 따로 신청한 증인들이 없어 가림막 설치는 되지 않았습니다. 헌재가 윤대통령의 직접 신문을 막은 이유 뭘까요? [질문 3] 탄핵심판 내용들을 본격적으로 살펴보면요. 가장 핵심 쟁점이었던 윤대통령의 '정치인 직접 체포 지시'와 관련한 증언은 엇갈렸습니다. 이진우 전 사령관은 "체포 지시는 없었다"고 했고 여인형 전 사령관은 "형사 법정에서 다투겠다"며 증언을 거부했죠. 홍장원 전 차장은 "대통령이 싹 다 잡아들이라 지시했다"며 사실상 정치인 체포 지시를 인정했거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4]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직접 "계엄과 무관한 격려 차원의 전화"였고 '간첩을 잡으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전 차장, 기자들과 만나 "한창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가 진행 중이고, 군이 국회에 진입을 시도하는 상황에서 국정원 차장에게 격려 전화를 한 것이 말이 되느냐"는 취지로 반박했거든요. 양측의 입장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 홍 전 차장이 남긴 '체포조 명단 메모'도 공개됐는데요. 여인형 전 사령관이 정확히 '체포조'라는 단어를 썼다고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형식 헌법재판관은 "국정원에 체포 권한이 없는데도 홍 전 차장이 쪽지에 '검거 요청'이라고 메모"한 것과 "여인형 전 사령관이 민감한 방첩사 감금계획까지 홍 전 차장에게 전달 한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의문을 표하기도 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5-1] 홍 전 차장에 대한 신문 과정에서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홍 전 차장에 대한 통신기록을 조회한 사실도 알려졌는데요. 이에 대해 홍 전 차장, 불쾌감을 드러내며 항의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통신 기록 조회 어떤 의도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보면 될까요? [질문 6] 윤 대통령 측이 헌재를 견제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재판 일정이 너무 빡빡해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받지 못한다며 재판 일정을 주 2회에서 1회로 줄여 달라고 요청하고, 이 과정에서 헌법재판소의 '품격'에 맞는 재판을 진행해 달라고 요청도 했어요? [질문 6-1] 이와 함께 윤대통령, 내란죄 사건 재판부인 서울지법에 구속취소 신청서를 내기도 했는데요. 윤대통령이 앞서 거론된 보석 청구가 아닌 구속취소 신청에 나선 이유는 뭘까요? 재판부가 7일 내에 구속 취소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하던데 재판부는 어떤 결정을 할까요? [질문 7] 5차 탄핵 심판과 함께 국회에서는 국조특위의 2차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계엄의 핵심 증인 중 한명인 곽종근 전 사령관은, 헌재에 출석한 전직 사령관들과는 결이 다른 진술을 했습니다. 윤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이 '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후 '요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도 했다고 증언했고요. 또 "'경고성 계엄'이라는 말은 들은 바 없다"고도 했는데요. 곽 전 사령관의 주장은 어떻게 들...▣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