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토론토 공항 착륙하던 여객기 전복…"사망 0명 기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눈 내린 토론토 공항 착륙하던 여객기 전복…"사망 0명 기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리뷰] [ 앵커 ] 캐나다 토론토 공항에서 착륙하던 여객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활주로에는 눈이 내린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남미 볼리비아에서는 버스가 수백m 협곡 아래로 추락하며 30여명이 숨졌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 기자 ] 눈이 소복이 쌓인 공항 활주로에 여객기 한 대가 배를 드러낸 채 전복돼 있습니다 긴급 출동한 소방 차량이 소방 용수를 살포하며 동체 폭발 등 추가 사고에 대응합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오후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착륙하던 미국 델타항공 자회사 엔데버에어의 여객기가 미끄러지며 전복됐습니다 [사고 직후 관제탑 교신(17일)] "방금 비행기가 추락했습니다 (청취 불가) 그냥 거기 있으면 됩니다 "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출발한 사고 항공기에는 80명이 탑승해 있었고, 사망자는 없었지만 십여명이 다쳤습니다 [데보라 플린트 / 피어슨 국제공항 사장(17일)]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부상당한 승객 17명이 지역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중상을 입은 승객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 앞서 토론토에는 주말부터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린 상태였습니다 현지 매체 '토론토 선(SUN)'은 이 정도 사고에서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기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남미 볼리비아에서는 버스가 수백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하며 최소 31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행정수도 라파스의 포토시와 오루로 지역을 잇는 다리를 건너던 버스가 800m 협곡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지역은 굽은 도로가 많은 산악지대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9년에도 심야 버스가 라파스 인근에서 충돌 사고 이후 협곡 아래로 추락하며 승객 25명이 사망하는 등 볼리비아에서는 버스 추락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 #토론토 #여객기_전복 #볼리비아 #버스추락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