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역사 왜곡 시도 정부가 좌시하지 않을 것" (대국민담화 전문) / YTN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합니다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교안 총리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황교안,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역사교육 정상화를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편향된 교과서로 역사 교육을 받고 있는 지금의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마저 듭니다 편향된 역사 교과서를 바로 잡아야 학생들이 우리나라와 우리 역사에 대한 확실한 정체성과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교과서가 무엇이 문제인지, 왜 국정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왜 역사교육의 개혁이 필요한지에 대해 몇 가지 사례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화면을 보면 어떠셨습니까? 너무나도 분명한 6 25 전쟁의 책임마저 북한의 잘못이 아닐 수도 있다는 그릇된 생각을 갖게 할 우려가 있습니다 남북 간 38선의 잦은 충돌이 전쟁의 직접적인 원인인 것처럼 교묘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의 탄생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UN도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임을 승인하였습니다 이러한 명백한 사실에 대해 대한민국은 '정부 수립'으로, 북한은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수립으로 기술된 역사교과서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마치 국가가 아니라 정부단체가 조직된 것처럼 의미를 축소하는 반면, 북한은 '정권수립'도 아닌 '국가수립'으로, 건국의 의미를 크게 부여해 오히려 북한에 국가 정통성이 있는 것처럼 의미를 왜곡 전달하고 있습니다 46명의 대한민국 장병의 목숨을 앗아간 북한의 천안함 폭침도발은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아픈 역사입니다 그러나 일부에선 북한의 이런 만행을 미국의 소행으로 왜곡하거나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우발적 사고인 양 허위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왜곡된 주장을 인정이라도 하듯 다수 아이들이 배우는어떤 교과서에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 도발 사실이 빠져 있습니다 남북관계의 실상을 제대로 보여줘야 할 역사교과서에 북한의 군사도발과 그에 따른 우리 국민들의 희생은 최소한도로만서술함으로써 북한의 침략야욕을 은폐, 희석시키고 있습니다 많은 국민들은 현행 역사교과서가 문제가 많다는 데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