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고용 성장에 따른 연내 ‘테이퍼링’ 현실 가능성은?

미 고용 성장에 따른 연내 ‘테이퍼링’ 현실 가능성은?

■ 경제와이드 모닝벨 '국제금융센터 브리핑' - 정다인 글로벌 뉴스캐스터 국제금융센터가 뽑은 핫이슈를 확인해보는 시간입니다.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잭슨홀 미팅에서 미 연준의 연내 테이퍼링 가능성이 부각됐습니다. 실제 테이퍼링이 단행될지는 이제 고용 측면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지에 달려 있는데요. 연준 인사들이 최대 고용 정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피력한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은 실업률, 노동시장 참가율 등을 최대 고용 판단에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말에 발표될 예정인 8월 고용보고서를 주목하셔야겠습니다. 또 잭슨홀 미팅에서 테이퍼링 관련 발언이 나온 이후, 국제통화기금 IMF의 수석 경제학자는 지난 2013년 미 연준이 테이퍼링 신호 보냈을 때 글로벌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하면서 금융발작, 일명 탠트럼이 발생했는데 그와 같은 상황이 이번에도 반복된다면 중, 저소득 국가들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금융센터가 주목한 외신입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코로나19 이후 미국 경제의 생산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노동력 부족이 자동화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유도했고, 온라인 판매와 디지털 결제 급증이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는데요. 생산성 향상을 지속시키려면 강한 수요가 유지되는 동시에 낮은 자본조달 비용과 기술 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주요 신흥국의 통화 전망이 향후 금리 인상 순서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우리나라가 아시아 주요국 중 최초로 금리 인상을 단행한 뒤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는 사실도 언급했습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다음 금리 인상 국가로 폴란드와 콜롬비아를 예상했고, 해당 통화의 강세를 전망했습니다. ◇모닝벨 (월~금 오전 6시~8시 20분) 모닝벨 페이지 바로가기 : https://goo.gl/sSLC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