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눈발까지...화재·교통사고 잇따라 / YTN

[앵커] 뚝 떨어진 기온 속에 중부지방 곳곳에 눈까지 내리면서 각종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을, 김현아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서울 정릉동의 아리랑 시장 나란히 늘어선 상가 중 한 곳이 화마에 휩싸였습니다 가게 안에 가득 쌓여있던 인테리어 자재들은 모두 불탔습니다 한 시간 만에 겨우 불길이 잡혔는데 근처 점포들과 주택이 불타 4천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연립주택 3층 창문에서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창틀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부서졌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젯밤 10시 10분쯤 주민들이 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집안이 모두 타 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살던 노부부가 추위를 견디려고 나무 보일러를 때다 불이 났는데, 남편 이 모 씨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강원도에서는 야산에 불이 나 임야 200㎡를 태우고 한 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밤사이 흩날린 눈발에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인천 북항 고가도로에서는 눈길에 차가 미끄러지면서 마주 오던 차들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또, 부산 광안대교에서는 남구 방면 도로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합차를 들이받아 일대 차량정체가 빚어졌습니다 YTN 김현아[kimhaha@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