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요양시설 비접촉 면회 사전예약제로 운영- 코로나19 대응현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6/26(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9명 추가 총 1만2,602명 ✔사망자 추가 없어 총 282명 ✔격리해제 198명 늘어나 모두 1만1,172명 ✔정 총리 코로나19 장기화 대비 거리두기 기준 조치 등 체계화 필요 ✔수도권·충청권 등 산발적 집단 감염 확산 추세 ✔지역발생 27명·해외유입 12명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 시설·공용물품 소독 미흡···합동점검 실시 ✔7월부터 안전신문고 통해 코로나19 관련 신고·제안 접수 ✔요양병원·요양시설 비접촉 면회 사전예약제로 운영 ✔대전 중증환자 병상 20개 확보···확진자 수 증가 대비 ✔대한민국 동행세일 온라인 행사 위주 운영 ○브리핑 전문○ 6월 26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지역사회 신규 확진환자는 27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입니다 6월 26일 0시까지 발생한 확진환자는 총 1만 2,602명이며, 어제 198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148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사망하신 분은 없었고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282명입니다 오늘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는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가 모여 외국인 거주자 밀집지역과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에 대한 점검결과 및 방역관리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습니다 또한, 요양병원, 요앙시설의 비접촉 면회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곧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도 지역사회의 산발적 감염과 해외입국 확진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에서 거리두기 전환기준을 체계화하고 단계별, 지역별, 시설유형별 특성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정리해 줄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또한,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방역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최근 지역사회의 확진자 수는 다소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수도권을 벗어난 충청권 등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감염확산의 속도를 늦추고 방역추적속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전 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물류센터, 방문판매업체, 쪽방촌 등과 같이 방역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여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취약점을 확인해 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또 다른 취약지역 시설인 외국인 거주자 밀집지역과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 방역관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해외국가에 봉쇄가 완화됨에 따라 국내 산업적 수요에 대응하여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확인된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모두 검역 및 격리단계에서 확인되어 지역사회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방역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 외국인 근로자의 거주공간과 작업환경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먼저, 외국인 거주지 밀집지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벌집촌이라 불리는 외국인 거주 밀집지역은 1개 주택에 10명 내지 20명이 거주하는 다수 가구가 밀집된 형태로서 시설과 공용 물품에 대한 소독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예방수칙 안내문도 부착되지 않는 등 방역에 취약한 상황입니다 법무부는 관계부처, 지자체, 시민단체와 함께 7월부터 전국 외국인 밀집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시행하고 방역홍보와 물품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음으로 외국인 근로자 밀집사업장에 대한 점검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농림축산심품부, 해양수산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가 주로 근무하는 제조, 농업, 축산업, 어업 사업장 493개소의 기숙사를 점검하였습니다 점검 결과, 167개의 기숙사에서 과밀환경, 방역소독 위험 등 249건의 취약요소를 확인하여 행정지도를 하였습니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6월 18일까지 전국 365개 산업단지 내 7,499개 및 사업장 및 기숙사 시설을 지도 점검하였습니다 점검 결과, 과밀환경과 공용시설 위생관리가 미흡한 제조업 사업장 6,947개소, 농축수산어업 162개소, 건설업 390개소에 대해 행정지도하고 일부 지자체에 제조업 기숙사 시설에 대해서는 일괄 방역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 한 달간 농축산어업, 건설업, 외국인 근로자 1,847개소 3,328명을 대상으로 생활공간 방역실태조사를 통해 사업장 기숙사가 과밀하거나 발열검사, 환기, 소독, 격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등 1,212개소 1,560건의 취약요소를 파악하였습니다 실태조사 결과,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오늘부터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7월부터 안전신문고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신고나 제안을 받기로 할 예정입니다 이는 국민 한 분, 한 분이 갖고 계신 정보나 아이디어를 방역정책에 신속하게 반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국민들께서 직접 주변에서 일어나는 감염위험요소나 사각지대를 신고하실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앱과 포털에 안전신고 코너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우수신고 제안자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표창, 상품도 수여할 예정으로 방역주체인 국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또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제한적 비접촉 면회도 7월 2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주로 기저질환이 많은 노인환자가 입원, 또는 입소 중으로 감염에 매우 취약합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면회를 금지하고 있으나 가족 면회 단절로 인해 입소 어르신들이 고립감과 우울감을 호소하시고 가족들의 많은 걱정과 우려를 하고 계십니다 면회 금지가 계속되는 데 따른 여러 가지 어려움을 고려하여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중에는 제한된 방법으로 비접촉면회를 허용하고자 합니다 다만, 지역별 발생률에 따라 시도지사가 면회 실시여부를 자체 판단할 수 있으며 향후 상황 변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변화에 따라 면회수준은 조정될 수 있습니다 면회는 사전예약제로 예약되며 병원 또는 시설 내의 환기가 잘 되며 환자 또는 입소자와 면회객 간 동선이 분리된 별도 공간을 마련하여 실시하여야 합니다 면회객은 손 소독을 하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하며 기관에서는 발열체크 등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출입명부를 비치하여 관리하여야 합니다 환자와 면회객 간의 신체 접촉이나 음식섭취는 금지되며 유리문, 비닐 등 투명차단막을 설치하여 감염을 철저히 차단합니다 면회장소는 수시로 소독 및 환기를 실시하고 사용한 마스크한 장갑 등은 별도로 수거처리하며, 면회 이후 면회객과 어르신의 발열 등 의심증상 모니터링을 실시합니다 예외적으로 *** 와상어르신의 경우 동선이 분리된 1인실 등에서 면회객이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입실면회가 가능하다는 점도 역시 알려드립니다 최근 대전시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에 대해 우려가 있으실 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충청권 병상공동대응을 통해 비교적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충청권 내 중증환자 수용 가능 병상 수는 20여 개,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180여 개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 대전지역의 감염병 전담병원의 추가 지정, 생활치료센터의 지정 운영을 통해 만일에 발생할 확진자 수 증가에 대비하겠습니다 충청권 병상 공동활용도 계속 충청권 4개 시도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환자치료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주말을 맞아 각종 종교모임, 동호회 활동 등 여러 모임을 계획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최근 소모임을 통한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셔서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려운 소모임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득이 모임을 가지시는 경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정부도 코로나19와의 싸움 속에서 일상생활과 방역을 조화시키는 방역에 대해서 계속 국민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코로나19 대응현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일시: 2020 6 26 (금) 11:00 ○장소: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브리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KTV SNS LIVE 채널 바로가기 ▶유튜브 ▶라이브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TV ▶TV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