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 만들기 (Leek Pancake / buchu jeon)

오늘은 아침부터 천둥이 치고 비가 쏟아지더라고요 비도 오는데 전을 부처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부추전을 해먹어 봤어요 부추만 들어있는 기본적인 전도 맛있지만 저는 냉장고에 남아있던 바지락살을 추가해 먹었어요 저처럼 조갯살이나 호박, 새우 살 등 다른 식재료를 추가하시면 더 다양한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편안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 - 부추전 레시피 - 재료) 부추 1줌, 양파 1/2개, 생 바지락 살 30g, 튀김가루 1/2 컵, 물 1/2컵, 후추 약간, 기름 3큰술 1 부추는 깨끗하게 씻어 4-5등분으로 자르고 (약 6- 7cm)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줍니다 2 씻은 바지락 살은 튀김가루 2큰술을 넣어 버무려주세요 3 튀김가루와 물 반죽에 부추와 양파를 넣고 후추를 약간 넣은 뒤 잘 버무려 줍니다 4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한줌 집어 얇고 고르게 펴 주세요 5 중불보다는 불의 세기를 높여 노릇노릇하게 익혀줍니다 (너무 불이 세면 가장자리가 탈수 있어요) 윗면의 익지 않은 재료들과 반죽이 살짝 말라갈 때쯤 프라이팬과 반죽이 깔끔하게 떨어지는지 뒤집개로 미리 확인을 한 뒤 재빨리 뒤집어 주세요 6 전을 뒤집고 뒤집개로 고르게 눌러줍니다 7 앞뒤로 바삭하게 익혀 완성해주세요 Tip! 1 저는 바삭한 전 맛이 좋아 오로지 100% 튀김가루만 사용합니다 튀김가루 혹은 부침가루를 사용할 땐 기본적인 밑간이 돼 있기 때문에 소금은 따로 넣지 않아요 다만 밀가루를 사용하실 때는 소금 1 꼬집을 넣으시면 됩니다 2 반죽을 뒤집고 나면 가장자리에 기름을 추가로 둘러주세요 가장자리가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져야 더 바삭한 전이됩니다 3 자숙이 아니라 생 새우 살, 혹은 생 바지락 살을 넣을 땐 맛은 훨씬 더 좋지만 재료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인해 뒤집을 때 쉽게 떨어지더라고요 저는 미리 튀김가루 2큰술로 버무려 그 위에 올려주고 남은 물반죽을 숟가락으로 얹어 고정해주는 편입니다 자숙이 아닌 생 해물을 사용할 때는 조금 번거롭지만 미리 가루를 이용해 버무리고 물반죽을 한 번씩 얹어서 구울 경우 익힌 해산물의 겉면이 더 바삭하고 꼬들꼬들해져서 맛있는 전을 맛볼 수 있어요 Instagram : e-mail : yoilstudio365@gmail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