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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MBC뉴스]R]귀농체험, 일손해결을 '한 번에'
2017/05/30 16:34:16 작성자 : 엄지원 ◀ANC▶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보니 일부 지자체들은 도시 유휴인력을 유치해 농가에 직접 연결해주고 있는데요 '귀농귀촌 1번지'인 상주시는 예비 귀농인 위주로 모집해 농가에겐 일손을, 도시민들에겐 귀농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수확이 한창인 마늘밭, 여느 때와 다르게 젊은 기운이 일렁입니다 서울에서 온 20·30대 청년들과 중년 남성, 가족 단위 일꾼들이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귀농에 관심이 있거나 실제 계획하고 있는 예비 귀농인들로, 제과점을 운영하는 53살 양성모 씨도 그중 한 명입니다 ◀INT▶양성모/서울시 금천구 힘은 드는데 이런 기회로 차후 친환경 농산물이라든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계획하고자 이들은 4박 5일간 일당 7만원을 받으면서 농삿일을 돕게 되는데 강의나 책으로만 배우던 귀농과 농삿일에 한 걸음 다가서고 있습니다 ◀INT▶신희연/서울시 마포구 (귀농) 프로그램은 요즘에 찾아보면 많은데 일을 직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농삿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좋아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번 일자리 교류는 상주와 서울시 간 올초 MOU 체결 이후 첫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교통비와 농작업 상해보험 가입은 상주시가 일당과 숙소, 식사는 농가 측이 제공합니다 전문 인부에 비해 교육 시간이 길고 작업 속도도 더디지만 농가는 일단 반기는 분위깁니다 ◀INT▶김희수/마늘 재배농가 서울서 농촌을 찾아준다는 고마움과 또 농업을 알고 돌아가면 소비자고, 또 귀농을 하신다면 이웃이 될 수 있으니까 함께하는 의미에서 예비 귀농인들의 인력 제공 사업이 한해 1,600여명의 귀농·귀촌인이 유입되는 상주시에 지속가능한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