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소형화 예상보다 빨라"...여야 규탄결의안 제출 / YTN (Yes! Top News)

"북핵 소형화 예상보다 빨라"...여야 규탄결의안 제출 / YTN (Yes! Top News)

[앵커]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국회 정보위원회가 긴급회의를 열어 국정원의 상황 보고를 받았는데요 국정원은 북한의 핵 소형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는 이번 핵실험을 한목소리로 비판하고, 공동으로 규탄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의 5차 핵실험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국정원은 북한의 핵 소형화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6차, 7차 핵실험도 언제든 가능하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병기 / 국회 정보위 더민주 간사 : (추가 핵실험을) 충분히,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5차까지의 속도를 봐서는 6차, 7차 핵실험이 언제 일어나더라도 놀랍지 않다고 보입니다 ] 이어 북한이 정권수립일을 맞아 김정은의 지도자상을 과시하기 위해 핵실험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핵실험은 사전에 포착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도 잇달아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의 대응책을 점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정치권은 북한의 핵실험을 한목소리로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먼저 새누리당은 북한이 온 인류에 도발을 감행했다며, 이번 사태에 초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여야 당 대표 회담을 제의했습니다 [염동열 /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 중대한 안보 위기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북핵 대비 여야 당 대표 회담을 공식 제의한다고…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도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을 명백히 위반했다고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재정 / 더민주 원내대변인 :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 [손금주 /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 미사일과 핵이 아니라 대화와 협력만이 모두를 위한 유일한 해법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 여야는 또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하고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